본문 바로가기

사용기

와치와인더 (재) 개봉기 [교환]

드디어 선물받은 와치와인더가 "다시" 도착했네요

지난번 불량품 교품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택배측에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게하는일이 생겨서

이녀석 개봉하기가 좀 짜증나더라구요. 그래도 여친"님"의 선물이니까 개봉해봐야겠죠?

 

오늘은 어제 산 DSLR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나 처음보는 물건인지라 적응하는덴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그 좋은 장비로도 이따위사진이라니.......

 

 

 

 

 " 취급주의 라고 쓰고 던져도된다 라고 읽는다 " 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대로 화가 많이난터라 뭘 봐도 화가났습니다

 

 

 

제품의 모델명입니다. 박스만 보면 뭔지 모를정도로 참 깔끔스럽습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웃긴게.... 전 이런포장을 처음봤습니다

얇은 부직포로 겉을 감싸고 그안쪽에는

 

 

이렇게 둘둘 말려있습니다..... 

가격대비 포장에는 정말 낮은점수를 주고싶어지더라구요.

어떤 물건을 살때 물건도 중요하지만 포장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꽤 실망했습니다.

 

 

안쪽은 유리부분만 측면기준 ㄱ 자로 얇게 흰 포장재가 들어가있습니다.

 

 

연결 후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전기선 거슬리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이녀석, 착하게도 건전지로도 돌아갑니다 근데 조금 특이한건, 오른쪽이 왼쪽보다 빨리돌아갑니다 불량인가 싶기도하긴한데...

사실 전같으면 불같이 화를내며 짜증을내겠지만 지쳐서 그냥쓰려구요... 뭐 시계 늦는다고 시간모르는거 아닌거랑 비슷합니다. 돌아는가니까요 ㅎㅎ

 

 

이사진 두장 건지는데 20컷은 찍은듯 하네요. 뭔 초점맞추기가 이리 힘든지... 유리라 빛도 반사되고 집조명이 밝은편인데다가

찍을만한 공간이 없습니다...ㅠㅠㅠㅠ  아이폰카메라가 훨씬편해요.ㅠㅠ

 

 

아래는 제 귀염둥이들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군요...?

 

 

보통 평상복이나 트레이닝복에 차는 녀석입니다. 가죽시계 치고는 편하고 가볍습니다. 오토매틱인점을 감안하면 후한점수를 주고싶네요.

그냥 보면 올드한데 차고나면 어딘가 스포티한 매력이 있어요.

뻥같지만 진짜 있습니다 ㅋㅋㅋㅋ

 

 

수트입을때나 좀 차려입을때 쓰는녀석입니다. 나름 아시아 리미티드라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녀석이라는 점!!

전 이 시계가 커플시계입니다. 의외죠? 여성용도 제법 가죽밴드가 두꺼운편이고 알도 큰편인데  여자친구가 좋아하더라구요. 의외였습니다.

제 취향으로 흰색의 시원해보이는 시계로 선물했다가 여자친구의 의견을 100% 반영해서 교환까지....

어쩌다 커플시계가된 그런녀석이네요

 

 

저번에도 쓴것처럼 시계를 소장한다는건 꽤 번거로운 일입니다. 특히나 오토매틱은요.

차고다니지 않으면 멈춰버리고 멈춰버리면 고장의 원인이되는 민감한 녀석들인 만큼

투자를 아끼지않게 만드는 재주가있어요.

 

시계를 쓰시는 분들, 특히나 오토매틱 쓰시는분들께 한번쯤 권하고싶은 제품입니다.

 

" 거 시계가진거 멈출때 멈추더라도 와치와인더 하나쯤은 괜찮잖아? "

 

이상 간단명료하고 사진별로인 와치와인더 (재) 개봉기였습니다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S5 불량판정 + 서비스 개판  (0)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