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Get It Gear 에서 나온 다이캐스트들을 보고나니
참 멋진 다이캐스트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희집에도 그게 있는겁니다?
작년 제주도 자동차 박물관에서 사온 SLK 55AMG
Carlsson 튜닝킷과 세트입니다.
처음산 다이캐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캠버각 조절도되고 업스프링 다운스프링도되는
자세잡기 좋은 다이캐스트인걸 이제알았네요
상세 사진입니다.
휠과 바디킷등 몇가지만 바뀌는데도 이미지가 확 달라지네요
이걸 만들라니
손고자인 제게 이건 도전이었습니다
박스뒷편 상세사진입니다.
헌데...
늦은 새벽에 혼자 만들다보니 사진을 다 만들고 찍어버렸네요
한시간반동안 처음으로 다이캐스트를 뜯어가면서 부숴가면서.;;; 하다보니 사진은 모두 작업 후 사진입니다.
그래도 그냥 너그럽게
봐주실꺼죠
먼저
기존 AMG의 엔진을 칼슨엔진으로 교체했습니다.
엔진같은 중요한 부분들은 제조사 워런티가 살아있는 정식 튜닝업체에서.....
읭?
기존 AMG 휠이던 SLK의 신발도
이렇게 칼슨의 멋진 휠로 바꿔주었구요
범퍼는 기존 AMG 범퍼에서 칼슨으로 교체했지만
엠블럼은 그대로 두기로합니다.
네, 전 벤츠 빠니까요
좌측에 있는 범퍼와 머플러가 AMG
장착되어 있는 범퍼와 머플러가 칼슨 인데요
더 날렵해진모습입니다.
머플러 사이즈가 작아지네요.
( 바닥에 굴러다니는 검은게 탑오픈시 안쪽에 있는 부품이었는데 부러졌네요... )
달리기 성능이 중요한차는 서기도 잘 서야겠죠?
기존 AMG 캘리퍼에서
칼슨으로 교체해줍니다.
핸들도 기존 벤츠핸들에서
칼슨으로 바꿔주는데요
벤츠 핸들아래 칼슨 도어캐치도 붙인겁니다
광이 살아있다고 해주세요.
중간중간 하도 굴리고 했더니 지저분하네요
사이드스커트도 교체해줍니다. 기본 뭉툭한 디자인에서
날렵한 라인이 들어가는 칼슨으로 교체!
실내에는 딱히 바꿀게 없지만
핸들, 기어봉
그리고 바닥에 칼슨 매트가 들어갑니다
꼴에 이런 디테일.....
디테일에 반하는 다이캐스트인가봅니다.
롤스로이스 우산나오는거보고
살뻔했어요
뒤쪽에 전복시 위험한 상황을 방지해주는 롤바도 크롬?으로 바꿔줬는데요
시트도 기존 시트에서 변경해서
자세히 보시면 칼슨로고가 헤드레스트에 뙇
그리고 다운포스를 발생시켜줄 스포일러도 기존보다 긴버전으로 제작되었네요.
네발의 머플러가 딱 저자리에 있으니까
참 멋지지않나요.
작업도중 하도 움직여서 테이프로 트렁크를 봉해놓았습니다.
AMG도 칼슨으로 바꿔야하는데
트렁크까지 뜯자니 너무 조립을 한 상태여서 PASS
이렇게 나마 칼슨 튜닝인걸로
.
이렇게해서
완성했습니다!
제 턴테이블 케이스위에 올려두니 멋진사진이 되네요
이렇게 해서 한시간 반동안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다이캐스트 블로그들을 한번 돌아보니 랩핑하는 친구들부터
도색하는 친구들까지 다양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크롬골드를 좋아하는데 첫작인 이녀석을
골드로 탈바꿈시켜줄분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본격 다이캐스트 입문기!
앞으로 종종 다이캐스트를 올릴 예정인데
벤츠빠인 저는 아마 벤츠를 주로 살 예정입니다!
좋은 뽐뿌 있으면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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