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로만손 시계 구입기

제주도 여행을 당일로 다녀왔는데요

깜빡하고 시계를 두고갔습니다. 시계를 늘 차고다녀서 그런지 손이 너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눈 딱감고 면세점에서 지르기로 결정!.... 급결정에 후회도 조금됩니다.

일단 아이폰 카메라 사진부터 보여드릴께요

이번 포스팅은 아이폰 사진이 훨씬 사실적입니다.

면세점이다보니 저렴하기에 두녀석으로 결정했는데요

PB2609RM 과  TL4215RM 입니다.

아무래도 PB2609RM 모델이 프리미엄라인이라 좀 더 고급스럽네요

심지어 케이스 재질도 크기도 다릅니다...

프리미어 라인업에 속해있는 왼쪽모델은 케이스가 좀 크고 가운데가 벌어져있습니다만

일반 라인모델은 일반적으로 아시는 케이스디자인입니다.

이녀석이 PB2609RM 입니다.

신상인지 로만손 홈페이지에서도 한창 광고중이네요 프리미엄라인업으로 들어가는 녀석이라 그런지 케이스가 맘에듭니다 

한가지 단점은. 전 골드를 좋아한다는점, 브라운계열의 가죽시계줄을 좋아한다는건데요

촌놈 추천으로 처음으로 백색판 시계를 사봤습니다.   아마 다음에 가면 와이프 몰래 금색도 사올것같습니다 

요녀석이 TL4215RM 모델입니다. 겉의 골드는 로즈골드가아니라 리얼 골드컬러라 약....간 저렴한느낌도 나긴합니다

그대로 다행인건 안쪽 판컬러가 와인컬러라 밉지않다는건데요 금색으로 들어간 문양과 날짜판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위에 소개드린 모델보다는 약간 저렴한 라인의 모델이지만 남자시계로는 추천할만한 퀄리티입니다.

아직 어린터라, 고급브랜드 시계는 돈도돈인데다가 꿈도못꾸고있지만 매번 구입하는 중저가 브랜드중에서도

막상 차고지내면 제법 깔끔한 테를 보여주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나름 잘어울리니 다행이겠죠?

아래 사진은 D700으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별로긴합니다..

PB 모델 케이스 상단입니다.

안쪽이 좀 지저분하게 나왔는데요

막상 열어보면 깔끔합니다^^

이게 TL모델 케이스인데 문구가 한줄 빠졌죠?ㅎ

조명을 너무 밝게했는지 정말 리얼골드컬러가 나왔는데요

이정도로 밝지않습니다...^^

사이즈는 거의 동일합니다. 오토매틱인것두요

직원말로는 프리미어모델은 스위스 완제품수입이고 일반모델은 무브먼트만 들여와서 한국에서 조립한다네요

왠지 면세점 직원말은 신뢰가 안갑니다;;

자세히 보시면 시계줄 가죽의 색과 재질의 차이가 약간은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부터 한줄 더들어간 배경까지 참 다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

오늘처럼 사진이 안나오는날은 씁쓸하네요.

로만손시계도 역사깊은 정통 시계브랜드로 알려져 있기에 남자분들 중저가시계로는 괜찮을것같습니다.

저역시도 퀄리티엔 만족하네요. 

젊은 남자친구를 두신 여자친구분들의 선물로는 아마 꽤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김연아시계라는 타이틀덕에 로만손이 요즘 상승세더군요.

제가 손목이 가늘기에 알큰시계는 안차는편인데 이녀석은 딱 손목만큼이라 편합니다.정장에 코디하면 제법 멋진 시계노릇을 해줄듯합니다.

 p.s 

바로 몇일전에 여자친구에게 선물받은 2구짜리 와치와인더가 제노릇을 다 못하겠군요..

4구짜리 와치와인더를 노려볼때가 된것같습니다.